손선풍기 전자파로 백혈병에 걸리면 누가 책임져!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기 편한 손선풍기에서 전자파 수치가 백혈병을 유발할 정도라니 그동안 모르고 사용하던 저에겐 너무나 충격적인 말이었습니다.

 

 

한동안 연이어진 손선풍기 전자파 백혈병 유발한다는 기사들로 인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었는데요, 보다 정확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조사한 내용으로는 휴대용 손선풍기 6종과 목 선풍기 4종에서 최대 322배에 달하는 발암위험기준의 전자파가 나온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의 수치상으로 예를 들자면  어린아이가 장시간 전자파에 노출될 경우 백혈병의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진 수치입니다.

 

 

장기적 유해성은 과학적으로 입증 안되었다고 하지만, 모터를 돌리면서 발생하는 극저주파 자기장으로 인해 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장마철과 폭염이 번갈아가며 휴대성이 좋은 손선풍기 사용이 더운 여름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해 주는 전자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려되는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손선풍기와 같은 가정용 전기제품들은 모터를 이용하여 날개를 회전시키는데, 이로 인해 자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계는 손선풍기, 전기장판, 헤어드라이어 등에서도 발생하며, 사용자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영향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자계는 전자파 중에서도 저주파 영역에 해당하며, 이러한 저주파 자계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로는 저주파 자계가 인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사실은 없으나, 일부 사람들은 오랜 기간 동안 높은 노출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전자기장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손선풍기 같은 기기들을 사용할 때 일부 예방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기와의 거리를 최대한 멀리 유지하거나, 기기를 오래 사용하지 않는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된 최신 연구와 정부 기관의 안전 기준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선풍기 같은 전자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계의 인체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제기구들은 일시적인 보호 기준을 마련했으며, 우리나라도 국제비전리방사선보호위원회 인체보호기준을 따라 60 헤르츠 전압에서 자계가 833 밀리가우스(mG) 이내로 발생하도록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제품들은 대부분 이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보호기준은 전 세계적으로 아직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자계와 암 유발 간의 상관관계는 입증되지 않았고, 여러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과거 미국 콜로라도 덴버 지역의 고압 송전선로 인근 주민 대상의 소아 백혈병 연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2002년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극저주파 자기장을 발암 가능성 의심물질로 분류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극저주파 자기장 노출 수준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유의미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자계에 대한 장기적인 영향과 암 유발과의 관련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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